리노공업, '숨은 진주' 쌀때 사자-IBK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9.03.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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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리노공업 (179,000원 ▼2,300 -1.27%)에 대해 올해 반도체 업황 불황에도 불구하고 2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기근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반도체 장비 및 부품업체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리노공업은 높은 실적 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현재 시점에서 주목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필요한 핀과 테스트소켓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실적은 매출액 40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노공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이익 안정성이 절대적으로 뛰어나고, 배당성향 41%, 배당수익률 6.1%의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가가 충분히 하락하여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실적도 꾸준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을 염두에 두고 현재 시점에서 싼 가격대에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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