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 음료산업 성장 수혜-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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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중국식품포장 (0원 %)에 대해 중국 음료산업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주영 애널리스트는 "중국식품포장은 중국 화북성 소재 화북가미인철제관유한공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라며 "금속캔 생산업체인 화북가미가 2005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북가미는 주석도금강판이 원료인 3조각 철캔을 단일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내 3조각캔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3.8%(2007년 기준, 1위업체는 항주중량미특용기로 M/S 19.9%)이며, 주 영업기반인 북부지역에서는 1위인 북경오뤼금흠미(M/S 40%)에 이어 시장점유율 25%로 2위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록 세계 금융위기로 중국 경제성장도 둔화되고 있지만 중국정부의 내수경기부양 정책, 음료산업의 경기방어적인 특성, 도시화에 따른 농촌지역의 소득증가 등으로 음료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도시와 농촌 지역으로 소비층의 확대가 예상돼 음료산업의 신규시장이 창출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다만 최대 고객인 로로의 영업상황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이나 매출처 다변화는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식품포장은 6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200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인 려취령외특수관계인 1400만주(70%)는 상장후 1년간 보호예수되어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600만주(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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