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TF, 추가 지원안 발표한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9.03.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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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업계를 살리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TF)팀이 자동차업체 추가 지원 방안을 수일 내에 내놓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WSJ는 TF 관계자와 인터뷰한 결과 "TF는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파산보호 신청 절차를 밟게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TF는 구조조정과 관련 조건이 붙은 추가 지원안을 발표할 것"이라며 "하지만 추가 지원금을 즉각 배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174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GM과 크라이슬러는 각각 160억 달러와 50억 달러 상당의 추가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TF는 오는 31일까지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한편 TF 관계자들은 이날 크라이슬러와 이탈리아의 피아트 경영진들을 만나 두 회사의 제휴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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