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롯데마트는 중국 9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29개 점포망을 가지게 됐다. 국내 63개 점포를 포함하면 국내외 92개 점포를 운영한다.
롯데마트 청양점은 중국 부동산그룹인 바오롱(寶龍)그룹이 칭따오에 개발중인 초대형 복합쇼핑몰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3층에 매장면적 약 1만4550㎡(4400여평) 규모이다. 지상 1층~지상 3층은 영업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지하 1층에320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영업시간은 0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칭따오는 산동성에서 경제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자, 국제 자본투자가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30여만 명의 조선족 및 한국인의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 청양점은 현지화 전략에 따라 중국인들에게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중국이동통신, 안경점, 약국, 화원, 식당가 등 30여 개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중국인의 특성상 커피숍에서도 음식을 팔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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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라면, 소주 등 인기 있는 한국 상품존을 별도 구성했고, 양념, 식용류, 세제, 화장지, 일회용품 등 50여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상품도 운영한다.
대형가전이나 대형상품의 무료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주거 집중지역에 셔틀버스도 6대 운영하고, 현지 은행과 제휴해 직불카드 및 금액별로 7개의 PP(Pre Payment/선불카드) 카드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용어>
*그린필드(Green field) 방식 : 해외진출시 M&A와 대비되는 말로, 스스로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해 점포를 여는 방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