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총재는 이날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엔 아직 멀었다면서 경제성장을 위한 모든 필요한 정책이 수행돼야만 빠른 시일 내에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가 장기국채, 모기지담보증권을 대량 매입키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과거의 선례가 없어 효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은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더 강력한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이 경험한 '잃어버린 10년'과 같은 디플레이션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가능성은 낮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한편 옐런 총재는 향후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때를 대비해 연방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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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은행이 금리 인상을 유도할 수 있는 수단은 재무부의 국채발행을 늘리는 것인데, 정책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각 연방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옐런 총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