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선과 중소형주-NH투자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3.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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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의 1200선 안착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견고한 상승기조가 유지된다면 단기적으로 모멘텀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렬 연구원은 이날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10월말을 기준으로 주요 업종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경기민감주의 주가 회복력이 강하게 진행됐다"며 "이미 상승폭이 큰 업종에 대한 후행적 매수는 상당한 리스크를 부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표 500대 기업의 이익 모멘텀은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그 폭이 점차 완화되고 있고 중소형주의 이익모멘텀이 대형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1200선 돌파가 5번째 시도되는 가운데 안착 가능성을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앞선 4번의 경우와 비교하면 악재의 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를 가져볼 만한 시점"이라며 "단기 급등에 따른 경기민감주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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