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중앙언론사 경제부장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추경 재원에 필요한 국채 발행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또 "중앙은행의 라스트 리조트(Last resort, 최후 인수자) 역할까지 요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해 한은의 국채 직매입 없이도 국채가 시장에서 소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녹색성장 등 미래 대비를 위한 신성장동력, 교육 선진화, 4대강 살리기 운동 등에도 자금을 배정하고 중소 수출기업 창업자금 지원 등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추경은 27조~29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성장률 저하에 따른 세입감소 보존에 11조원 내외가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지출 증가분은 16~18조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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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장관은 G20국가의 정책 공조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이 각국의 재정지출 양과 질, 효과 등을 점검해 재정지출 이행을 독려하자는 수준으로 의견 절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내용이 다음달 초에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때 확정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