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장세의 조건-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3.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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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46,650원 ▼850 -1.79%)은 19일 최근 코스피지수의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향후 유동성 장세가 도래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증시 자금 유입이 가시화돼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국고채와 BBB-회사채 간의 금리차가 좀더 축소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금단 연구원은 이날 "현재 상태는 유동성 장세의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는 단계"라면서 "실질적인 자금의 증시 유입이 두드러지지 않는 현재로서는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증시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된 것에 주목해 종목별 대응에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IT와 자동차를 담아가는 전략과 단기적으로는 유동성 랠리를 기대하며 은행과 증권, 건설의 길목을 지키는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목별로는 철저하게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으로 기술적인 매매를 하는 방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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