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中코스코 로지스틱스와 합작사 설립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03.18 10:36
글자크기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기반, 육상과 해상운송, 항만물류사업등 종합물류사업 진행

현대택배,中코스코 로지스틱스와 합작사 설립


현대택배가 중국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코스코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현대택배는 서울 남대문 본사에서 중국 코스코 로지스틱스와 합작투자계약 조인식을 갖고 한·중·일 3국간 국제물류 사업을 위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명은 '현대 코스코 로지스틱스' 주식회사로 정해졌다. 자본금 50억원 가운데 51%는 현대택배, 29%는 코스코가 각각 출자하며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도 각각 10%씩 출자한다.



다음달 초에 출범하는 현대 코스코 로지스틱스는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를 기반으로 내륙과 해상운송, 항만물류와 3PL사업, 창고업 등 종합물류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아시아 물류 허브기업을 목표로 국제물류사업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네트워크를 통해 월 평균 100만건 이상의 신규 택배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현대 코스코 로지스틱스는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을 통해 앞으로 국내 물류사업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