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6일만에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3.1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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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반등에도 유럽 주요 증시는 6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관련주가 이날 하락세를 주도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37%(14.29포인트) 떨어진 3849.70으로 장을 마쳤다.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87%(24.38포인트) 하락한 2767.28을, 독일 DAX30지수는 전날보다 1.40%(56.77포인트) 내린 3987.77을 기록했다.



치쿠옹당 KBL리셰리유 게스티옹 애널리스트는 "아직까지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면서 "경제 환경은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했다.

로열더치셸이 1.6% 하락했다. BHP빌리튼이 3.6%, 리오틴토는 6.6% 하락했다.



아르셀로미탈은 12% 급락했다. 미국 최대 철강업체인 누코가 1분기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티센크룹도 4.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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