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전국세관장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이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있고 규제완화 등과 어우러지면 성장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잡셰어링 등으로 올해 마이너스 성장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전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경 규모가 30조원 내외가 될 것"이라며 "(추경으로) 일자리는 20만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면 (민간과 공공부문이) 윈윈할 수 있다"며 "공공부문이 민간을 구축하는 효과도 적다"고 말했다. 한은 직매입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한편 이날 윤 장관은 인천공항세관에서 열린 관세청 전국세관장회의에 참석한 후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런던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