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물가 전달에 높아졌다"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9.03.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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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은 기준금리를 2.00%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배경이 된 경제 상황을 간단히 말하겠다. 국내 경기는 실물 경제 활동이 위축되면서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소비투자, 내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고 수출이 작년 11월 이후에 큰 폭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2월에도 1년 전에 비해 17% 감소했다"고 말했다.

생산, 제조업 서비스 모두 부진했다. 취업자수도 지난 1월이 작년1월에 비해 10만명이나 줄어든 모습이다. 물가 상황을 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전에 비해서 4.1%로 나타났다. 작년 7월 이후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점 낮아져 왔는데 지난달에는 오히려 조금더 상승률이 높아졌다. 기본적으로는 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에 수요 쪽에서 오는 물가 압력이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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