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 1분기에 키코서 탈출 -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3.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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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0일 에스디 (0원 %)에 대해 통화옵션관련 리스크가 1분기에 해소될 것이라며 이후에는 중장기적인 실적 호조세가 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에스디가 지난해 연간 키코로 약 56억원의 손실이 반영됐고, 키코계약이 올 3분기에 대부분 만료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키코 관련주로 인식하고 있다"며 "그러나 올 3월이면 키코 잔액과 외환자산이 비슷할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키코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김애널리스트는 올해도 에스디가 대폭적인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디는 올해도 대형입찰에 성공하고 있는데다가 작년에 부진했던 혈당측정기 매출 정상화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9.7% 증가한 600억원, 영업이익은 78.6% 증가한 230억원이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기준으로 에스디의 P/E(주가수익배율)는 6.2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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