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증시에서 미국증시의 급락한파가 불며 코스피 지수가 이틀연속 하락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 LED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외인이 5일 연속 개인이 4일 연속 코스닥 주식을 팔았지만, 기관은 7일 연속 순매수로 지수를 지켰다.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는 장중 태웅 (15,190원 ▲40 +0.26%)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던 '서울반도체 타임'은 막을 내렸다. 장중 12%오른 2만9850원으로 신고가를 또 다시 갈아치웠지만, 종가는 1.13%상승에 만족해야했다.
테마별로는 LED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와이브로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태양광의 경우 소디프신소재가 4%올랐지만, 기타 관련주들은 폴리실리콘 공급우려가 회자되며 하락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제약(3.66%)업종의 상승세가 가장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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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33개를 비롯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10개 하한가 등 522개로 많았다. 보합은 86개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6억3000만주로 전일에 못미쳤지만, 거래대금은 1조8500만원으로 최근 들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