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시총 2715억달러나 분해, KB금융보다 작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2009.03.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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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주가가 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장중 1달러를 이탈하며 시가총액이 57억달러로 줄었습니다. 주가가 55.7달러로 최고였던 2006년 2772억달러에 비해 2715억달러나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KB국민은행(63억6000만달러, 환율 1568원 기준)보다 적고 신한지주 시가총액(54억2000만달러)보다 조금 많은 수준입니다.

한때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였던 대형 은행의 침몰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재 씨티의 시가총액은 184위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부미무트라커머스 홀딩스, 씨티가 20% 지분을 보유한 터키의 악뱅크보다 순위가 낮습니다.



NYSE의 지주회사인 NYSE유로넥스트는 6개월동안 주가가 1달러 아래면 상장을 폐지한다는 규정을 6월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씨티그룹과 같은 담배주들을 구제하기 위한 임시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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