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GS25에 따르면 지난해 3400여개 점포의 일자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화이트데이(3/14)가 연중 가장 매출이 높은 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위에 머물렀던 ‘빼빼로데이’는 지난해 2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밸런타인데이’도 2년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려 다양한 '데이(DAY)' 이벤트가 편의점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자별 매출 3, 4위는 추석(9/14)을 앞 둔 9월 12일과 9월 11일이 차지했다. 월별로는 연중 가장 날씨가 좋고 추석까지 끼어있는 9월에 매출이 가장 높았다.
또 50명의 고객에게는 소녀시대와 팬 미팅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소녀시대 사인 CD(100명), 소녀시대 마우스 패드(점포당 한정수량 선착순 증정)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김경환 GS25 마케팅 팀장은 "화이트데이는 일 년 중 가장 큰 행사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올 해는 홍보물에 소녀시대 이미지를 활용해 화이트데이 주 구매 고객인 남성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행사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