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70선 회복, 외인·개인 "사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2.26 09:51
글자크기
코스닥지수가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외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7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80포인트(1.33%) 오른 366.88에 장을 열어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370.95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억원, 50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28억원어치를 팔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도하고 있다.

전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전날 하락폭이 컸던 반도체(4.63%) 제약(3.34%)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전날 급락했던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8% 이상 급등세고 하한가를 맞았던 셀트리온 (201,500원 0.00%)도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밖에 동양제철화학 (70,400원 ▲1,900 +2.77%)과의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지은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도 7%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대장주인 태웅 (15,190원 ▲40 +0.26%)은 2.1%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내린 151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