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개인이 지수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늘리면서 증시도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대비 6원 내린 1510.6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올라 1513원에서 등락중이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에 비해 28.29포인트(2.65%) 상승한 1095.3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의 특성상 대형주 위주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지수도 오름세를 타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금융이 3% 이상 오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6,970원 ▼30 -0.43%)는 전날에 비해 6.4% 상승한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주들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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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3.4%와 4.5% 오름세를 보인다. 우리금융 (11,900원 0.0%)과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는 3.6%와 3.9% 상승중이다.
전기전자도 1.8%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에 비해 1.9% 오른 48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1.6%와 4.1% 반등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해 571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115개이다. 보합은 65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