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자동차 잡지서 잇따라 호평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2.24 16:39
글자크기

오토짜이퉁 "종합2위" · 오프로드 "올해의 오프로드 타이어"

↑ 독일 격주간지 오토짜이퉁의 표지. 금호타이어가 타이어테스트 결과 종합 2위를 차지한 내용이 실려 있다. ↑ 독일 격주간지 오토짜이퉁의 표지. 금호타이어가 타이어테스트 결과 종합 2위를 차지한 내용이 실려 있다.


금호타이어 (4,465원 ▲80 +1.82%)가 독일 자동차 잡지 주최 타이어 성능시험에서 호평을 받은데 이어 ‘2009 올해의 오프로드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독일 격주간지 오토짜이퉁(Autozeitung)의 시험 결과 금호타이어는 미쉐린, 컨티넨탈, 피렐리, 던롭 등 9개 참여 브랜드중 컨티넨탈에 이어 미쉐린과 종합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젖은 노면 테스트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강력 추천할만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토짜이퉁에서 실시한 테스트는 수막 조건, 제동, 핸들링, 안전성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다. 오토짜이퉁은 테스트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엑스타(ECSTA HM KH31) 제품은 젖은 노면에서 훌륭한 성능 뿐만 아니라 제동과 핸들링에서도 안정성과 빠른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독일 사륜구동차 전문 월간지 ‘오프로드’(Off Road)에서는 금호타이어의 로드벤처(Road Venture MT KL71) 제품이 타이어 부문에서 성능과 디자인이 각각 ‘우수함’을 인정받아 매거진 주최 ‘2009 올해의 오프로드 타이어’로 선정됐다.



조남욱 금호타이어 개발팀장은 “독일, 영국, 스웨덴 등 유럽의 자동차 잡지들은 매년 타이어 교체시기에 맞추어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타이어의 성능을 비교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비자들의 구매기준이 돼 바로 매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