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기업은 주요 반도체 적용분야인 휴대전화가 올해 2008년 대비 역신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의 총아로 떠오르는 자동차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텔레칩스는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올해 매출의 20% 안팎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2곳에 반도체를 납품키로 했으며 관련 매출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이 휴대전화용 반도체부문에서 감소하는 대신, 자동차부문은 늘면서 전년과 비슷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엠텍비젼은 올해 자동차 등 컨버전스(융복합) 분야에서 매출의 5% 가량 달성해 그동안 휴대전화용 반도체에 국한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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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텍비젼 관계자는 "자동차에 들어가 차선인식, 졸음방지, 후방감시, 블랙박스 등 기능을 하는 반도체를 국내 자동차 전장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라며 "이미지센서 자회사인 클레어픽셀 등과 자동차용 반도체에서 협력해 올해 자동차부문에서 100억원 가량 매출을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