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융불안, 채권 강세 제한-동양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2.19 07:57
글자크기
동양종금증권은 19일 유럽발 금융위기가 부각되면서 채권금리도 하락을 제한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대내적으로 국채발행 증가에 따른 수급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의 금융위기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당국의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기대하기엔 대내외 상황이 시장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채권시장에 대해, "저가 매수가 유입돼 강세를 보였고 특히 국고채 3년 지표물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나 중장기물의 금리 하락은 크지 않았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탓에 금리 하락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