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1% 떨어진 배럴당 34.54달러로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정규 거래를 마쳤다.
산업생산, 주택착공 등 지표 부진이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전일의 급락세로 인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건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착공건수는 연률 기준 46만6000건으로 전월에 비해 16.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