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18일 오전 렉서스 서울 충무로 종합서비스 센터에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세단인 뉴 RX350출시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오른쪽이 치기라타이조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한국 토요타자동차가 18일 서울의 한 렉서스 종합서비스센터에서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RX350' 출시행사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프리미엄급 7770만원, 럭셔리급 7370만원이다.
'뉴 RX350'은1998년 크로스오버의 시초로 데뷔한 RX의 3세대 모델로 V6 3.5L엔진과 경량화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를 절감시켰다.
그는 또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BMW 'X5 3.0d'(8850만원)와 메르세데스-벤츠 'ML280 CDi'(8150만원)를 경쟁모델이라 생각하지만, 이들에 비해 출력(277마력)과 토크(35.3kg.m)등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기전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계기판에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햅틱(Haptic)방식의 '리모트 터치 컨트롤' 기능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해 운전에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동급 최고수준인 10개의 SRS에어백과 함께 '액티브 헤드레스트' 및 주차를 도와주는 '와이드 앵글 모니터' 등이 새롭게 장착됐고, 차량속도나 노면 상태 등의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토크를 앞뒤 바퀴에 배분하는 '액티브 토크 컨트롤' 방식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주행안정성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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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라 타이조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뉴RX는 렉서스의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럭셔리 SUV는 물론, 프리미엄 세단에 기대하고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낸 최신예 차량"이라며 "열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한국 고객에게 프리미엄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