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MMF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1743억원 증가한 120조509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01%로 높아졌다.
반면 주식형펀드는 자금 유출입이 반복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선 98억원이 빠져나가 하루만에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선 879억원이 빠져나갔다. '삼성KODEX 200 상장지수'(-578억원)와 '유리TREX200상장지수'(-508억원),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403억원) 등 주요 ETF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4억원이 수혈돼 이달 들어 처음으로 자금 유입세를 보였다. 'KB유로인덱스파생상품Class-A'(43억원), '미래에셋China A Share주식형자 1(H)CLASS-F'(38억원), '미래에셋China A Share주식형자 1(UH)CLASS-F'(38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한 데 반해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I'(-40억원)과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C'(-10억원)는 감소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채권형펀드에선 전날에 이어 105억원이 유출됐고 채권혼합형펀드에서도 1685억원이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