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우려 고조, 유로 1.26달러 하회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9.02.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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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지난해 12월 초반 이후 처음으로 1.26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무디스가 동유럽 지역과 관계된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유럽의 금융위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브라이언 김 UBS 외환투자전략가는 "무디스의 보고서가 동유럽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이 유로화 가치 약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시간으로 오전 8시 57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1.2801달러보다 하락한 1.25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1.2585달러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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