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PRㆍ환율상승…1150선 붕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2.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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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46원 급등...PR매도 확대로 낙폭 커져

1160선 회복을 노리던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세와 원/달러 환율 상승 강화로 다시 1150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높이면서 1446.5원까지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전날에 비해 28.74포인트(2.44%) 내린 1146.7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150선 붕괴 이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한 뒤 116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 확대로 다시 낙폭을 키우며 1140선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은 2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85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 영향으로 271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06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다. 전기가스가 3.3% 하락중이다. 유통과 철강금속, 금융은 2% 이상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1.7%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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