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매수에 개인대응…보합세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2.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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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개인과 기관이 맞서면서 1190선 초반을 중심으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에 비해 2.27포인트(0.19%) 오른 1194.71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지난 주말에 비해 8.92포인트(0.75%) 내린 1183.5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상승반전한 뒤 1199.50까지 올랐다. 하지만 120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다시 주춤거리는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은 2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5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97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191억원에 이르지만, 은행과 연기금이 매도에 나서는 등 여파로 소폭의 매도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은 2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7% 오르면서 강세다. 의약품도 1.9% 상승중이다. 전기전자도 0.9% 오르면서 추가 상승을 엿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가스는 1% 이상 하락중이다. 은행도 1%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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