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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과속스캔들' 장중 400선 돌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2.16 09:20
기관 '사자'로 지수 상승 견인
16일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증시 약세와 이날 코스피지수의 약보합에도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4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400선을 넘어서기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해 10월7일(401.95)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11포인트(0.79%) 오른 398.80에 문을 열어 9시15분 현재 400.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2억원 팔자우위로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5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론 통신서비스(5.23%) 통신방송서비스(2.68%) 디지털컨텐츠(2.10%) 등의 오름세가 특히 크다.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가 7% 가까이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201,500원 0.00%)도 6% 가까이 급등세다. 이밖에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 등도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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