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급락.."英, 깊은 침체"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2.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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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이어 미 금융구제안의 장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통달러와 엔화가 강세를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23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14센트(0.11%) 하락한 1.289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1.07% 급락했다. 영란은행의 머빈 킹 총재가 영국이 깊은 경기침체에 빠져들었다고 발언, 하락폭을 키웠다.

킹 총재는 올해 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악의 경우 전년비 -6%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라며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달러 환율은 0.03% 내린 90.44엔의 보합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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