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美 본사직원 최대 800명 감원키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2.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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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아칸소주 벤튼빌(Bentonville)에 있는 본사의 직원 700~8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감원은 마케팅 및 경영지원 부서 등이 해당되며 소매판매 부문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월마트는 전세계적으로 220만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벤튼빌 본사의 1만4000명을 포함, 미국에서만 145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는 올해 125~140개의 매장을 새로 열 계획이다.



회사 대변인은 "감원을 계획하고 있지만 연말이 되면 신규 매장으로 인해 직원수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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