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3'로 변신한 삼성 '울트라폰'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2.10 12:22
글자크기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첫 터치폰...16일 'MWC 2009'에서 첫선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울트라터치'↑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울트라터치'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올해 글로벌 전략폰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인 '울트라터치(Ultra TOUCH)'를 오는 16~19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09'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울트라터치는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첨단 기능이 완벽한 조화를 추구해 삼성 휴대폰의 혼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 울트라에디션 시리즈의 첫 프리미엄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울트라터치는 2월 중순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울트라터치는 우선 단순한 바 타입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풀터치스크린폰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슬라이드 타입에 세련된 선의 흐름이 어우러져 정제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곡선을 살린 라운딩 처리와 후면의 힌지 부분까지 깔끔하게 마감된 실키백(Silky-Back) 마감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꿈의 디스플레인 7.11cm(2.8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해 자연색에 가까운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고 DSLR급 화질의 800만 화소 카메라, 사진촬영장소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가 자동 기록되는 'Geo-tagging'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12.7mm 초슬림 두께에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재질을 채택하고 풀터치스크린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별도의 키패드를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점이다.

특히, 사용자이용환경(UI)도 풀터치스크린폰에 최적화된 UI인 '터치위즈(국내 햅틱 UI)'에 3차원(3D)효과를 접목한 'TouchWiz' 신규 버전을 탑재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DMC부문 무선사업부장 부사장은 "울트라터치는 기능,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UI)에서 삼성의 DNA를 집약한 폰"이라며 "울트라터치를 앞세워 세계 터치스크린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