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KT합병 원천 불허해야"(4보)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2009.02.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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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SK브로드밴드 경영기획실장은 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통신시장 큰 변화 예상되고 KT합병은 시장의 최대 화두"라며 "KT합병은 신규 성장 동력 찾기를 포기하고 이동전화 등 기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허해야한다"고 밝혔다.

정태철 CR 실장은 KT합병 인가 조건을 묻는 질문에 대해 "KT합병은 유무선, 그리고 컨버전스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게 주된 목적이라고 본다"며 "합병 경쟁제한성 성격이 크기 때문에 합병은 허가돼서는 안된다"며 기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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