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6센트(1.1%) 떨어진 40.32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달러가 무너진 39.74달러까지 내려가는가 하면 배럴당 2.8% 상승한 41.9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미 에너지 정보국은 이날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20만배럴 증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90만배럴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