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90선 중심 '힘겨루기'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2.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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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승..외인 순매수 지수 상승 견인

코스피지수가 2% 이상 상승한 뒤 119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에 비해 25.00포인트(2.15%) 오른 1188.20을 기록하고 있다.

1200선 타진과 안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개인 매도세와 외국인의 관망으로 조심스러운 행보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가 지수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수가 강화되면서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지수의 강세를 돕고 있다. 외국인은 20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이어가며 관망세를 보인다.

개인은 지수가 반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 1000억원 이상을 순매도중이다.



장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프로그램 매매는 934억원의 순매수로 전환됐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앞세워 2545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2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추가 매수를 저울질하고 있다. 개인은 27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전기전자가 5.5%와 4.2% 오르며 강세다. 운수장비도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오름폭을 키우며 3.5%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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