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울반도체 5일째↑,특허분쟁종결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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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특허분쟁 종료'효과로 5일 연속 급등하면서 1만5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서울반도체가 1만5000원대 주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반도체는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9.96%오른 1만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과 지난2일 상한가를 포함해 5일 연속 급등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니치아와 모든 특허분쟁 종결 선언과 함께 크로스 라이센스를 체결하면서 최대의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3년이상의 특허분쟁 끝에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에 성공하면서 주가와 관련된 최대의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며 "조명용 LED의 보다 빠른 성장 및 법률비용의 급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 리스크 요인은 법률비용 급증으로 4분기에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니치아와의 특허분쟁으로 약 50백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했으며 특히 2008년에는 약 300억원의 법률비용이 발생, 극도로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조명용 및 중대형 백라이트용 LED 매출증가로 2010년 영업이익 490억원(이익률 12.5%.전년대비 87%증가)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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