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2일(10:4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국은행이 오는 5일 만기도래하는 20억달러 규모의 스왑자금을 롤오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스왑포인트가 하락하고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되는 등 스왑시장 여건이 다소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관계자는 "해외 금융회사들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신용경색 현상이 일부 나타나고 있고, 해외 채권투자와 관련된 에셋스왑 등으로 스왑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1~2주 사이에 스왑시장 상황이 다소 나빠졌다"고 말했다.
한은이 스왑자금을 롤오버할 경우, 이번이 첫 롤오버가 된다. 한은은 지난 두차례 스왑만기 자금을 회수했다. 대신 한-미 퉁화스왑을 통한 외화대출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