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 코스닥ETF 내달 3일 상장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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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표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추가로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달 3일 '동양 퍼스트(FIRST) 스타우량 ETF'와 '한국 킨덱스(KINDEX) 삼성그룹주SW ETF' 등 2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동양투자신탁운용이 발행하는 퍼스트 스타우량 ETF는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된 'MF 스타우량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MF 스타우량지수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2.02%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발행하는 '킨덱스 삼성그룹주 ETF'는 'MF SAMs SW 지수' 수익률을 추적한다. MF SAMs SW 지수는 삼성그룹 계열사 종목 중 장기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좋고 신용위험이 낮은 14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입비중은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25.06%),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19.57%), 제일모직 (0원 %)(11.52%) 순이다. 이 지수의 최근 6개월간 수익률은 -22.3%다.



이번 신규 상품 상장으로 코스닥 ETF는 킨덱스 코스닥스타, K스타 코스닥 엘리트30 등 3개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1분기 중 추가로 2~3개 ETF 종목을 상장시킬 예정"이라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향후 레버리지, 상품, 채권 ETF 등 새로운 형태의 첨단 ETF 상품도 국내시장에 소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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