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감원 규모 대폭 확대..1만명 해고키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1.2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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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민항기 제조업체 보잉이 감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보잉은 28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전체 직원의 6%선인 1만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잉이 이날 밝힌 감원 내용에는 보잉이 앞서 이달 중순 발표한 4500명 감원도 포함된다.



이날 보잉은 지난해 4분기 5600만달러(주당 8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보잉은 10억3000만달러(주당 1.36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 기간 매출은 127억달러로 27% 감소했다.



보잉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이 같이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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