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국립중앙박물관에 LED 공급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0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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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리치를 적용한<br>
LED 조명↑아크리치를 적용한
LED 조명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대표 이정훈)는 28일 교류 전원용 발광다이오드(LED) 광원 '아크리치'가 국립중앙박물관 실내조명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가 이번에 공급한 아크리치는 400~500개 규모로 향후 전국 12개 지방박물관에도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ED는 전류를 흘려주면 빛을 발해 '빛의 반도체'로 불리며 크게 '칩-패키징-조명' 등 3단계 공정으로 구분된다. 백열등과 형광등을 비롯한 기존 조명 대비 전기를 빛으로 변환해주는 효율이 좋고 수명이 길며 소비전력은 낮아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크리치는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교류 전원용 LED로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도 지정됐다. 앞서 2006년에는 유럽 일렉트로닉스誌가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아크리치는 기존 할로겐 조명 사용 대비 평균 75~85% 전력 절감 효과가 있고 인체 유해 물질을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 조명"이라며 "향후 수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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