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지역형IPTV특화서비스·솔루션 개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1.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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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지역형IPTV특화서비스·솔루션 개발


SK C&C는 올해 김신배 부회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교체한 것을 계기로 그룹 인프라를 활용한 컨버전스 부문에서 승부를 걸 계획이다.

통신 영역과 에너지 부문 IT 프로젝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통신, 사회간접자본(SOC), 모바일 서비스 등 컨버전스 부문에서 신규사업 영역을 적극 창출한다는 것.



또한 기존 도시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u시티 사업을 비롯한 지역형 민수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 C&C는 현재 가재울 스마트 클린타운 추진협의회가 발주한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u시티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IPTV 기반의 특화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한편, u시티 사업을 통해 제공될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u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시설물관리시스템(FMS), 첨단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신규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올 상반기 2000억원 규모로 발주가 예정된 ITS 시장 선점을 위해 SK C&C는 올초 건설·SOC 사업단을 신설하기도 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해외 ITS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이미 SK C&C는 1200만 달러 규모의 몽골 울란바타르 ITS 구축사업에 이어 7650만 달러 규모의 아제르바이잔 ITS 구축사업까지 따내는 등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

SK C&C는 이외에도 SK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중국과 중동을 비롯한 해외 주요 전략지역에 정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u-IT 컨설팅, u-시티 구축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제안함으로써 해외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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