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대형 시중은행 웹사이트에 따르면 20일 현재 '미래에셋 개인용 솔로몬 신종MMF 1호'의 1개월 수익률이 -4.19%,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47%, -2.31%로 나타났다. 'ING 신개인 우량MMF 투자신탁 3호'의 1개월 수익률도 -4.36%, 'ING 신종 개인용 MMF A-1호'의 3개월 수익률은 -3.54%로 제시됐다.
펀드는 1년마다 결산을 하는데 이 때 기준가가 1000원으로 되돌아가고 나머지 차액으로 재투자를 해 펀드 좌수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기준가가 1000원으로 조정된 것일 뿐 실제로 펀드 기준가가 1000원으로 떨어진 것은 아니며, 결산 후 수익률은 결산율을 곱해줘야 정확한 수익률이 산출된다.
해당은행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펀드 수익률 계산 방법이 바뀐 것을 감안하지 못해 착오가 발생했다"며 "MMF 뿐만 아니라 다른 펀드 수익률도 오차가 있는지 확인해 곧바로 수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