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프리우스 온라인' 대만에 수출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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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0원 %)의 롤플레잉(RPG)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이 대만에서도 서비스된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19일 대만 게임업체인 카이엔테크사와 계약을 체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프리우스 온라인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이엔테크는 CJ인터넷의 게임 '마구마구'를 수입했던 회사다.



회사측은 "대만 온라인게임 시장은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강세인데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에 프리우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승원 CJ인터넷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중국, 대만, 동남아를 제외한 전세계 판권 계약에 이어 이번 대만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는데, 이로써 프리우스의 우수한 게임성과 CJ인터넷의 자체개발력이 해외시장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에서의 게임 서비스는 2010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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