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마바관련株, 취임식 앞두고 꿈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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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이 다가오면서 오바마 정책 관련주의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바마 신정부가 공식출범함에 따라 정책대응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오바마 정부의 산업정책은 크게 SOC(사회간접자본)투자, 환경관련산업,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으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SOC투자와 관련해서는 초고압변압기 시장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되는 효성 (52,200원 ▲1,200 +2.35%)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이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탄소감축 등 환경관련주로는 후성 (6,010원 ▼370 -5.80%), 한텍 (1,560원 ▲24 +1.56%), 휴켐스 (18,590원 ▲110 +0.60%)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제약 및바이오 테마는 제네릭 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셀트리온, 부광약품의 주가도 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새 대통령 취임에 맞춰 새로운 정책이 주식시장에 선물을 선사하기보다, 당선 직후부터 나왔던 각종 정책들이 다시 한번 방향을 확인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는 구체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후성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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