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회의장에 이창엽 한국코카콜라사장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9.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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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 3명 선임...차기 주총서 기존 상임이사 교체 예정

▲이창엽 KT 이사회의장▲이창엽 KT 이사회의장


KT (41,800원 ▲100 +0.24%)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인 이창엽 한국코카콜라 사장을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KT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석채 신임 사장과 3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이창엽 사외이사를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는 강시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감사, 송인만 성균관대 교수, 박준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등 3명이다.

앞서 윤정로 KT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김건식, 김도환, 윤종규, 오규택 등 5명의 사외이사는 남중수 전 사장의 납품비리 구속에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했다.



KT 이사회는 이에 따라 이석채 신임 사장, 서정수 기획부문장, 윤종록 성장사업부문장 등 상임이사 3명과, 이창엽 신임 이사회의장, 강시진, 송인만, 박준, 고정석(일신창업투자 사장) 등 사외이사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KT는 오는 2, 3월쯤 열리는 정기주총을 통해 기존 상임이사를 교체하고, 2~3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정관상 최대 8명의 사외이사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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