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4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한 전 대표의 복당을 결정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발표한 글을 통해 "지난 6년간 정치적 변혁기에 뜻하지 않은 오해를 받으며 정치적 질곡에 갇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며 "수구초심(首丘初心)의 심정으로 민주당에 복귀해 정당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6월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으로 구속되고 2005년 7월 집행유예 형을 확정받으면서 당적을 잃은 뒤 지난해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이 지역은 현재 장영달 전 의원을 비롯해 김대곤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