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70,400원 ▲1,900 +2.77%) 두산중공업 (17,960원 ▼750 -4.01%) 삼성SDI (376,500원 ▲4,500 +1.21%) 삼성엔지니어링 (23,850원 ▼500 -2.05%) STX엔진 (19,610원 ▲10 +0.05%) 현대차 (250,500원 ▲4,500 +1.83%)가 주인공으로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실적과 수급을 겸비한 종목이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어닝시즌에선 영업이익증가율이 컨센서스보다 좋았던 종목과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선택한 종목들이 선전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지난 해 2/4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 상위 30개사의 경우 평균 14.4% 상승했다고 한다. 실적과 전망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됐다는 얘기다.
박 연구원은 "수급에서도 지난 해 1분기 어닝시즌에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많았던 상위 30개사의 평균 상승률은 각각 18.4%, 19.1%에 달했다"며 "수급이 뒷받침된 종목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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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해 3/4분기의 경우 다른 양상을 보였으나 당시엔 주식시장이 패닉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던 시점이어서 특수한 사례에 해당한다"며 "평시라면 지난해 1, 2분기와 비슷한 주가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선 지난 해 4분기 실적 전망이 밝은 기업보다 어두운 기업의 코스피 대비 상대성과가 좋았지만 급락했던 종목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이라며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시점의 최선의 대응전략은 펀더멘털 안정성을 보유한 종목 중 양호한 실적 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뒷받침되는 것들"이라며 동양제철화학 등 6개 종목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