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공장주문 4.6% 급감..넉달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9.01.07 00:58
글자크기

(상보)예상하회

미 상무부는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난해 11월 공장 주문(제조업 수주)이 4.6% 감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2.3% 감소보다 두배 가까이 줄어든 결과다. 전달에는 6% 감소했었다.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제조업체들이 투자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공장주문은 넉달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8월 4.3%, 9월 3.1%에 이어 10월에는 6% 각각 감소했다.



마리아 피오리니의 조슈아 샤피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2007년말부터 줄기 시작한 미국 제조업체 생산은 향후 수분기동안에도 감소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구재 주문은 1.5%, 비내구재 주문은 7.4% 각각 줄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