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LPG가격 ℓ당 800원대 (종합)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8.12.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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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LPG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LPG 수입업계는 31일 새해 1월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공급 가격을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PG 소매가격도 ℓ당 800원 선으로 내리게 된다.

국내 LPG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E1 (76,700원 ▲2,000 +2.68%)은 1일 0시를 기해 LPG 공급가격을 프로판 가스는 ㎏당 365원 내린 902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357원 인하한 1303원(자동차용 부탄가스는 ℓ당 760.95원)으로 결정해 이를 각 충전소에 통보했다.



SK가스 (171,600원 ▼4,700 -2.67%)도 프로판 가스는 ㎏당 1268원에서 906.26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661원에서 1307.25원으로 공급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LPG 소비자 가격은 유류세 10% 환원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로판은 kg당 1500원대 부탄은 리터 ℓ당 8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LPG 수입업계측은 이번 공급가격 인하 결정은 최근 국제 LPG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PG 수입업계는 지난 2월과 4월, 8월, 11월에는 가격을 동결했으나 12월 LPG 공급가격을 ㎏당 70원 가까이 올렸다가 지난 18일 1월 인하분을 미리 반영해 프로판과 부탄의 공급가격을 ㎏당 100원씩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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