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 부통령 후보 페일린, 할머니 되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8.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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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자↑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자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새라 페일린(44) 알래스카 주지사가 할머니가 됐다. 페일린의 딸 브리스톨(18)이 28일(현지시간) 아들을 출산했기 때문.

AP등 외신은 브리스톨이 알래스카주 팔머에서 3.3kg의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트립 이스턴 미첼 존스턴이라는 이름이다.



현재 브리스톨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다. 아기의 아버지인 레비 존스턴(18)은 출산 후 브리스톨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존스턴은 다니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전기기사 실습생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대선이 한창이던 9월 1일 페일린은 10대인 자신의 딸이 임신 5개월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존 매케인 후보와 함께 제 44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사라 페일린은 버락 오바마-조 바이든 후보에 밀려 당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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