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 대우조선 관련 긴급이사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12.26 09:21
글자크기

오전 10시 한화컨소시엄 3개사 이사회 개최

한화가 26일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해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한화 (29,650원 ▲250 +0.85%)는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대비 8.5% 급등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석화 (23,250원 ▼600 -2.52%)도 4%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대우조선은 4.73% 하락한 1만61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비롯한 한화석화, 한화건설 등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3개사는 이날 오전 10시 긴급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잔금납부 시한 연기 등이 없을 경우 본계약 체결이 힘들다는 의사를 산업은행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이를 거절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의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우조선 인수와 관련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각 계열사의 입장을 표명하게 될 것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 이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